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닥터 슬립(영화)/줄거리 (문단 편집) ==== 다시 [[샤이닝(영화)|오버룩 호텔]]로 ==== >'''난 호텔을 깨워야 해.''' >—대니 토렌스 트루 낫이 전원 사망하자 분노한 로즈는 가지고 있던 스팀을 모두 들이켜 힘을 키운 뒤[* 이 때 다쳤던 손도 재생된다.], 샤이닝으로 아브라와 대니를 추적한다. 이에 대니는 한가지 묘책을 떠올리며 어느 장소로 차를 돌린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오버룩 호텔.[* 작중에서 오버룩 호텔로 가는 과정을 영화 [[샤이닝(영화)|샤이닝]]의 도입부를 오마주해서 그런지 구도가 비슷하다. 배경음악도 샤이닝 테마를 편곡한 곡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RZXhguSxHY0|#]]] 대니는 호텔에 들어서자 마자 깨어날 시간이라고 말한 다음 호텔 보일러실의 벨브를 최대로 돌린 뒤, 호텔의 유령들을 완전히 깨우기 위해 호텔 곳곳을 돌아다닌다.[* 대니가 지나갈 때마다 호텔 복도에 불이 켜진다.][* 대니가 돌아다닌 장소 중에는 당시 관리인 숙소로 쓰던 방도 있었다. 잭이 도끼를 들고 부숴버린, 대니가 'REDRUM'을 써놓은 문짝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음악소리를 따라[* 영화 [[샤이닝(영화)|샤이닝]] 당시에는 [[스탠리 큐브릭]]이 오컬트적인 요소를 대폭 줄이고, [[잭 토렌스|잭]]이 광기에 치닫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묘사했던지라 호텔의 유령들을 환각처럼 연출했지만, 여기에서는 오컬트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냈다.] 호텔의 바로 들어가보니 대니의 앞에는 분명 호텔에서 동사했을 아버지 '''[[잭 토렌스]]'''가 바텐더 차림으로 그를 맞이한다. 하지만 잭은 이미 호텔의 망령이 되어 자아를 잃었기에 대니를 알아보지 못한 채, 자신을 '로이드'라 소개하며 정중한 말투로 생전에 로이드에게 대접받았던 것처럼 대니한테 위스키를 잔에 따라 건넨다. 하지만 대니는 위스키를 보며 아버지가 자주 마셨던 술이라고 말하고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거부했고, 잭이 어떻게든 대니를 홀리기 위해 술을 권해보지만[* 가장이 된 남자는 먹여살릴 입이 많다보니 삶이 고통스럽고, 술은 이를 조금이나마 덜게 해주는 약이라고 말한다.] 대니는 자신이 알콜중독에 시달렸던 세월을 토로하고는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기억하지 못하냐고 말하며 끝내 술을 거부하자 잭은 컵을 부숴버리면서 화를 낸다. 그리고 곧 호텔에 로즈가 찾아왔다는 아브라의 말을 듣고 대니는 아브라를 데리고 들어간다. 그리고 아브라는 호텔이 병들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할머니를 아프게 했던 암보다 역겹고 더 나쁘다고 말한다. 댄은 호텔 벽에 걸려있는 도끼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 전작에서 잭 토렌스가 들고 다니던 그 도끼이다.] 호텔에 도착하게 된 로즈는 여러 곳을 둘러보다가,[* 피가 넘쳐흘렀던 엘리베이터 입구도 보게된다!] 잭 토렌스의 타자기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계단의 도끼를 든 대니와 아브라를 마주하게 된다. 로즈는 대니에게 이름을 묻다가 그가 크로우를 죽인 사내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분노에 차 잠깐 빈틈을 보이게 된다. 때를 놓치지 않고 아브라는 대니의 신호에 맞추어 같이 샤이닝을 써서 그녀를 악몽 속으로 보내버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